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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7.08.13 Deep sorrow.

Deep sorrow.

  -♪ 2007.08.13 08:5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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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이유없이.
별일도 아닌일에, 난 짜증이 났다.

그래.
내 감정 컨트롤이 안됐다.

사람들이랑 말하는게 싫어서, 일하는 내내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.
[최소한의 말들빼고, 사소한 이야기들..조금 빼곤.]

하지만 아무도 나에게 신경쓰지 않았다.

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난 내 일만을 미친듯이 했고,
재공이 쌓이면 쌓이는대로
이재할게 쌓이면 또 쌓이는대로 일만했다.

어제보단 바빠서 마음이 편했지만.
바쁜 그 와중에도 다른 생각들이 내 마음을 비집고 들어왔다.

난 항상 그렇다.
일 때문에 바쁘건 안바쁘건. 자꾸 다른 생각들이 내 마음을 비집고 들어온다.
심지어는 슬플때도. 그런거같다.

지금은. 뭐 -

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가 한심스럽고,
지금까지 아무것도 한것도 없는 내가 한심스럽고,
이 회사를 막상 그만두면 할게 없는 내가 한심스럽고,
어느것 하나 잘하는거 없는 내가 한심스럽고,
뭘 하던 간에 내가 참 한심스럽다.

지금까지 뭘 했나 싶기도 하고.

마음이 자꾸 울고싶다는데,
난 뭐,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.

어젠 미친듯이 죽도록 화가났고,
나 오늘은.
미친듯이 죽도록 우울하다.

왜 이런건지.

대체 어디서 뭐가 잘못된건지.
나도 잘 모르겠다.

이럴때 어떻게 하라고 누가 말이라도 해주면 좋겠다.

아님, 메뉴얼북. 이런거라도 있음
참 좋을텐데. 그치?

난 아직도 참 많이 어린거 같다.

내 자신을 제어하는거나
쉽게 감정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거 보면,
난 아직도 참 많이 어린거 같다.

작은거 하나에 좋아하고,
또 작은거 하나에 쉽게 상처받는

나 아직도 참 많이 어린거 같다.

난 대체 .. 뭘까?
그물안에 잡힌 물고기인가,
아님, 단지 과거에 묻어두고싶은 사람일까?

괜히, 마음 한편이 심란하다.

한숨만 나고, 이거 뭐, 뭐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.

난 단지,
너에게 과거일뿐일까.

아님 지우고싶은 사람중 하나일 뿐일까..

난 서로 사랑하는데 있어서
서로의 마음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.

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단지 나 혼자였을뿐일까?

돈도.. 그 어떤것도 방해가 되지 못할거라 생각한건.
단지 내 생각뿐이었을까.

사랑하는데..
..

사랑하는데..

이거 하나만으론..안되는걸까?..

대체 왜?..

뭘 대체 그렇게 많이 계산을 하고, 또 계산을 해야하는지
난 아무래도 모르겠다.

대체,

왜 자꾸 내 가슴만 아프게 하는지도
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.

왜 자꾸, 날 울게 만드는지도 모르겠다.

난 대체 왜..

Posted by だいすき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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